제목 덕분인지 Daum 블로거뉴스 이슈트랙백에 올랐습니다. 많은 분들이 의견 보실 수 있도록 이전 글(선관위에 전화했습니다)로 트랙백 걸어주십시오. 방문자가 보기 쉽게 코멘트는 닫고 트랙백 기본으로 펼쳐 놓겠습니다.

2007-06-22 AM 7:03 - 그리고, 이번 일로 즉각적이지만 다소 감정적인-저를 포함한- 일군의 올블로그 사용자와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가 어떤 식으로 화학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그 화학반응이 미디어다음 담당자의 선택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상황은 역시 생각해 볼 점이 있지만, 올블로그에서 발화하고 일군의 블로거뉴스 사용자들, 오픈에디터들이 강력히 요구하여 신속하게 헤드라인에 걸렸다고 판단할 때, 오픈에디터들의 편집권이 더 강화된다면 블로거뉴스는 그 어떤 시사매체보다 강력한 여론 형성 매체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잠깐 했습니다. 물론, 마이너하지만 숨어 있던 아름답거나 아픈 이야기들을 헤드라인에 걸어왔던 미디어다음의 이상주의적인 성격이랄까, 그런 것과는 다소 이질적인 방향이 될지도 모르지만요. 역시 블로그스피어는 재밌습니다. ;-)


2007-06-22 PM 3:58 - 블로거뉴스 헤드라인에서 선관위 관련 기사가 내려왔더군요. 20시간 가까이 버터주었으니 미디어다음이 할만큼 했다고 생각합니다. 유력 언론 어디에도 이 블로거들의 소란스러운 행동이 보도되고 있지 않지만 그런 무시로 변화를 막을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변화의 한 예가 한명숙 전 총리, 국민의 소통을 막는 ‘선거법’ 이번엔 반드시 개정해야 한다 같은 글이 될 수 있겠네요.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자구요.

관련 글 계속 링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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