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이슈에 대해 나도...

Posted 2007. 4. 30. 11:02
내가 특별히 잘 다룰 수 있는 주제도 아니고 이미 그 방면의 일가를 이루신 분들이 적절한 의견을 내 주셨으니 난 날 위한 정리만.

우선, 한화 김승연이라는 조폭두목 이야기. 내선일체 부르짓던 일제마냥 소유경영 일체를 합창하는 한화 홍보실 문건이 썰렁한 코메디라면 경제신문들의 한화그룹 걱정 역시 너무 뻔해서 성질만 나는 코메디. 아버지 닮아서 해외로 도망갔다가 분위기 보니 썰렁해서 돌아온 것이 뻔한 그의 차남 행각 역시 티비 코메디였다면 재털이 날아갔을 장면. 돈만 많고 아비부터 자식까지 개호로 소리 들어도 쌀 인간들이 사회명사라는 것이 결과적인 블랙코메디.

디씨 막장과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가 합작해낸 XX녀에 대해서는 올린 자식 꼭 잡아서 김승연하고 같은 빵에 집어 넣으라는 말로 정리.

박지윤씨 일은 뭐 별거 없더만, 별거 아닌걸 적나라하게 공개하려다 보니 빚어진 촌극. 타칭 스포츠 찌라시나 자칭 정론직필 언론이나 거기서 거기라는 걸 또 확인시켜주는 일. 니들 기자들은 아나운서가 이슬만 먹고 사는 요정이라고 믿었단 말이냐? 뭐가 노골적이고 제3자가 봐서는 안 되는 내용이더냐. 기자들 쪽팔리지도 않나. 내가 박지윤이나 최동석 입장이라면 진짜 잡아 족치고 싶은 건 해킹한 그 놈이 아닐 것 같다.

한줄요약

기자라는 이름의 이 막장들아 앞으로 보도는 디씨 사고갤에서......

아, 그리고 나도 앞으로 던킨도너츠 안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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