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분토론에 출연한 진중권

Posted 2007. 8. 10. 02:32

MBC 백분토론 디워 토론을 보았다. 방송 끝나고 시청자 게시판을 가보니 맛이 갔다. 진중권이라는 이름으로 덮여있겠지. 오랜만에 토론에 출연하셔서 무슨 말을 하나 궁금했는데, 황우석 사태 이후로 진중권씨는 한국 대중이라는 이름에 X 표를 친 것 같다. 독설의 칼이 완벽하게 대중을 향해 있다. 방청객(시민논객)의 '위험하다'는 발언에 니가 뭔데 나를 협박해,라는 투로 대답하는 모습은 온라인에서 백만디빠가 자신의 이름을 들먹여도 콧방귀도 뀌지 않을 기세였다. 하긴, 생각해보면 키보드워리어가 두려울 이유는 없다. 꼭지-방송에서 이 말을 들을 줄이야 ㅋ-가 돌았다는 진중권씨 말에 꼭지가 돈 디빠들이 어떤 방법으로 복수할 지 참 궁금한데, 일단 생각나는 건 MBC 테러, 중앙대 테러, 또 어디가 있지? 한국일보에 칼럼 쓰는 것도 문제가 되려나?

아 맞다.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 먹으신 거 축하드려요.

2007-08-11 11:30에 추가

진중권씨 진짜 콧방귀도 안 뀌고 있다. 내 생각에도 황빠에 비하면 심빠는 귀엽다. 그 빠가 이 빠가 관계없다는 뜻은 아니고 선동해주는 들이 없어서 양상이 좀 다르다는 뜻이다. 모래 백만개를 뿌려봐야 아플리가 없고, 그걸 벽돌로 바꾸려면 시멘트가 필요하지.

2007-08-12 PM 12:13에 추가

신난 조선일보 - '아그들 왔냐?' '즐쳐셈' 진중권씨 막말 블로그 논란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는 '진중권 여파'로 중앙대 홈페이지 다운

이후로 등장하는 각종 무당들
도를 넘어 안타까운 진중권의 네티즌 대하기
광주의 영화, 개그맨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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