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책들

Posted 2007. 5. 8. 22:46

Q1. 잘 지내셨습니까?

Q2. 책읽기 좋아하세요?
예라고 대답 못 하겠네요. 책 읽는 것보다 좋아하는 것이 넘 많아서.

Q3. 그 이유를 물어 보아도 되겠지요?
뭐든 읽는 건 좋아합니다만 요즘은 그게 꼭 종이일 필요는 없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Q4. 한 달에 책을 얼마나 읽나요?
2-3권

Q5. 주로 읽는(읽은) 책은 어떤 것인가요?
주로 소설을 읽습니다.

Q6. 당신은 책을 한 마디로 무엇이라고 정의하나요?
여유?

Q7. 당신은 독서를 한 마디로 무엇이라고 정의하나요?
여유!

Q8. 한국은 독서율이 상당히 낮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ShowMeTheSource 

Q9. 책을 하나만 추천 하시죠? 무엇이든 상관 없습니다.
푸른숲 시간박물관 - 링크 걸면서 보니 품절이네요.

Q10. 그 책을 추천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돈 값하는 책이에요. -.-a

Q11. 만화책도 책이라고 여기시나요?
예.

Q12. 문학을 더 많이 읽나요? 비 문학을 더 많이 읽나요?
권수로 치면 소설쪽이 9, 읽는 시간으로치면 5:5 정도될 것 같네요. 소설처럼 읽히는 교양서적은 없는겁니까?

Q13. 판타지와 무협지는 "소비문학"이라는 장르로 분류됩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 이영도 눈마새를 대여섯번 읽었습니다. 순수문학/대중문학/소비문학이라는 구분 자체가 폭력적이라고 생각해요.  

Q14. 당신은 한 번이라도 책의 작가가 되어 보신 적이 있습니까?
장르 작가를 와이프로 두고 있습니다. ;-)

Q15. 만약 그런 적이 있다면 그때의 기분은 어떻던가요?
와이프에게 물어보니 별거 아니라고 하네요. 근데 그딴건 왜 물어보냐고 합니다. -_-+

Q16. 좋아하는 작가가 있다면 누구입니까?
조세희, 이문열, 움베르토 에코, 스티븐 킹, 이영도, 김난주

Q17. 좋아하는 작가에게 한 말씀 하시죠?
김난주씨, 번역가 싸인회도 함 합시다.

Q18. 이제 이 문답의 바톤을 넘기실 분들을 선택하세요. 5명 이상, 단 "아무나"는 안됩니다.
민노씨 글에 있는 분들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 그 분들에게 토스~ 근데 질문이 재미 없어서 20개 되면 좋을 것 같아 두 개 추가합니다. 자문자답 모드.

Q19. 만약 당신이 책을 쓴다면 어떤 책을 쓰고 싶습니까?
은하영웅전설 정도의 스케일에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같은 위트와 신들의 사회 수준의 은유를 갖췄으면서도 드래곤 라자처럼 술술 읽히는 판타지를 쓰고 싶어요.

Q20. 이 설문을 빌어 하고 싶은 말을 하세요.
저도 읽은 책에 대한 이야기를 블로그에 올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 거창한 제목의 재미없는 설문에 응한 이유는 하루에 한 번씩 배달되는 미투데이 로그만으로 블로그가 채워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뭐든 쓸 거리를 준 것에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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