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카페를 살펴 보고

Posted 2007.04.05 12:15
민노씨 덕분에 나도 블로그카페 중 한 곳에 가입하게 되었다. 이왕 가입했으니 한 번 살펴보자는 생각으로 테스트용 블로그카페 하나 만들고 이것 저것 건드려 본 결과가 이 문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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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회원 가입을 눌렀다.
아래와 같은 올블로그 가입 화면이, 아무 설명 없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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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블로그를 알고 있는 기존 사용자라면 도메인이 바뀌는 이 상황을 아무 문제 없이 받아들이겠지만 블로그카페를 먼저 접한 사용자라면, 그리고 그 블로그카페가 다른 도메인을 쓰다면 더욱, 당황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카페를 통한 가입의 경우에는 기존 올블로그 가입과는 다른 화면을 제공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 페이지에는 블로그카페 서비스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더 바람직한 것은 블로그카페의 하위 주소에서, 같은 디자인으로, 가입을 처리하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당장 구현하기 어렵다면 가입 페이지라도 분리하고 블로그카페 관리자가 입력한 카페 설명이라도 가입 화면 위쪽에 보여 주었으면 좋겠다.  그것은 카페의 운영정책이 될 수도 있을 것이고 간단한 환영 인사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지금 올블로그 가입화면도 친절하지 못한 판에 이런 소리하자니 조금 난감하기는 하다. ^^;

어쨌든 요구하는 정보를 입력하고 가입을 하니 올블로그 가입화면이 다시 나타난다. 난 블로그카페에 가입하려고 회원가입을 눌렀는데 올블로그에만 가입되고 거기 어디에도 카페로 돌아가는 링크는 없다. 역시 당황스러운 상황이다. 이 순간에 낚시에 걸렸다고 생각하는 사용자가 4천만 가능 사용자군 중에 한 10만명은 될 거라고 생각한다.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가입하고 다시 원래 블로그카페로 돌아왔다. 올블로그 로그인이 블로그카페와 연동된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사용자의 궁금증은 논외로 하고, 블로그카페에서 회원가입을 했건만 여전히 블로그카페에 가입해야 한다고 말하는 아래 이미지...... 아 귀찮아라. 이쯤되면 까칠하게 바뀔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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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카페가입하기라는 단추 역시 오해를 불러온다. 블로그카페 이름이 xxx라면 xxx가입하기가 되어야 한다. 올블로그를 모르고 나아가 블로그카페가 뭔지 알지 못하는 사용자에게 지금까지의 가입 과정이 직관적으로 이해되는 과정일까?

바람직한 가입 과정은 블로그카페에서 가입을 신청하면 블로그카페와 올블로그의 관계를 설명하는 내용이나 관련 링크가 제공되는 가입화면이 나타나고 거기에 xxx카페에 가입한다는 것을 선택하는 확인란 하나 정도 있는 것일 것이다. 가입이 끝나면 당연히 가입을 신청한 블로그카페로 돌아와야 할 것이고.

올블로그 가입자가 6만이라는 글을 어디서 봤다. 네이버 블로그만 천만이라는 시대이니 올블로그, 블로그카페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하겠다. 하지만 그 초석은 친절하고 이해하기 쉬운 가입과정이 아닐까? rss 연결 등, 일종의 진입장벽이 있는 블로그 메타사이트의 분위기를 지지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추천 기능이나 블로그카페의 게시판이 활성화되려면 피딩하지 않는 일반 회원에게도 친절한 사이트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별거 아닌 것을 좀 길게 투덜거렸다.

다른 관리 부분은 ZN님이 깔끔하게 정리해 주셨으니 참고하시면 되겠다. 나는 여기까지.

그리고, 남은 궁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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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카페에서 내글관리 링크를 클릭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난다. 아직 기능이 제대로 구현되어 있지 않아서 성급한 질문이겠지만 이게 내가 가입한 모든 블로그카페의 글과 댓글을 대상으로 하는 것인가? 그렇다면 특정 블로그카페의 하위 메뉴로 나타나는 건 좀 이상한 것 같다. 그렇지 않고 가입한 블로그카페마다 따로 관리해야 한다면 그건 꽤 귀찮을 것 같고....... 아 궁금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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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메타사이트에 게시판이 왜 있는지 궁금한 사람이지만, 이게 회원 간의 의견 교환 창구 역할을 하라고 만든 것이라면 블로그카페 메인의 댓글 라운지에 노출되는 이유를 모르겠다. 어쩌면 비공개형 블로그카페를 선택하면 나타나지 않을지 모르겠다. 그런데 비공개형 블로그카페는 또 뭘까? 아울러 왜 게시판에는 RSS가 없는 것일까? 많은 물음표가 있지만 이런 부분들은 차차 밝혀질 것이므로 기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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