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ㅁㅂ
Posted 2007. 11. 22. 22:01전화 모뎀 시절, 채팅 방에서 가끔 초성 퀴를 했다. 대부분은 아시겠지만 초성 퀴가 뭐냐면, 주로 속담이나 영화를 가지고 했는데 'ㄸ ㅁㅇ ㄱㄱ ㄱ ㅁㅇ ㄱ ㄴㅁㄹㄷ'(속담), 'ㅇㄱㅇ ㄱㄹ ㅉㅉ'(영화), 이런 식으로 제목의 초성만 주고 뭔지 맞히는 놀이다. 속담이나 영화 제목이란 것이 빤 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빠른 시간에 진행되는 채팅의 특성 때문에 쉽게 생각 나는-맞히기 쉬운- 문제를 낼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많아서 이 놀이는 시간 때우기에 좋았다.
오늘 그 초성 퀴가 생각 났다. 문제를 하나 내겠다.
- 'ㅇㅁㅂ' - 이름이다. 뭘까?
- 'ㅇㅁㅂ' - 디씨에서 많이 쓰는 말
- 'ㅇㅁㅂ ㅇㅁㅂ' - 요즘 내가 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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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쉽나?
이 글 보고 댓글에다 ㅇㅁㅂ 다는 사람 분명 있다(ㄱㄱㄴ ㄱㄱㅇ ㅃ). -.-a
P.S. 한나라당 지지자 여러분 아직 늦지 않았어요. 후보 등록일은 25~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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